태풍이 지나가면..
 prol   
예쁜 발음의 태풍 링링이 거센 바람을 휘몰아 오는 중이랍니다.

8월의 마지막 밤에,

어느 시골 마을에서 교회 수련회로 1박2일을 보냈는데..

옥상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몇몇이 밤새 이야기를 나눴어요.

저녁 내.. 구름이 많이 껴 있던 하늘이..깊은밤을 지나면서 서서히 맑아져

숨겨뒀던 별들이 반짝거리더군요.

강원도 산골, 바람의 뒷마당에 누워 손에 잡힐듯한 별을 보던게 언제적 얘기인지..

그리운 마음이 불쑥 오르는데..

아주 작은 별 하나가 짧은 궤적을 남기며 소멸하는 빛을 발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다시 그 밤 같은 날이 오진 않겠지만..

여기, 바람의 흔적이 남아 있는건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랍니다.

태풍보다 두렵고, 험하게 돌아가는 세상도..

무사히 제자리를 찾아가기를..


뱃사공님, 건강하세요~!





Jiny
뱃사공님도, 프롤님도 건강하세요~~

19·12·11 12:57

prol
Jiny님도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19·12·1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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