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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자벗들에게 안부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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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미래적인 연도에 이르렀네요. 2020년이라니.. 일천구백년대를 살았던 사람들에게.. 2020년은 스타위즈나 매트릭스같은 영화의 미래적 배경에서나 설정값으로 쓸법한 그런 해..아닌가요? ㅡㅡ 모두, 무사하신가요? 살면서 했던 낭만 에피소드 중..베스트3 안에 들어 있는 것이.. 바람~쫑파티였어요. 생업을 놓으면서, 그걸 기념한다고.. 바람결에 오간 여행자들을 초대해서.. 그 공간과 시간에 대한 작별을 흥겹게 마주했던 그 날. 참 아이러니한데..좋았던 기억이죠. 그 자리를 공유했던 분들.. 같은 추억을 가진 그대들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문득. 누군가의 안부가 궁금해지면.. 여기부터 들러보는 게 습관이 됐나봅니다. 2019년 마지막 밤에 남긴.. 뱃사공님의 흔적이 울컥하게 반갑네요. 영~님 시골집 생활은 익숙해지셨는지.. 안부가 궁금합니다. (어제, 혼자 먹겠다고 오뎅탕을 끓였는데.. 맛도 그닥 그랬는데..체해버렸지 뭐에요! 그대들의 겨울에는 꼭 있을것만 같은 오뎅탕이 그립네요) |
| 영~ | 저희도 프롤님의 안부가 늘 궁금했어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살아가는 게 계속 적응 중이라서요....^^;;;; 저희도 바람에서의 오뎅탕 맛을 그리워하곤 합니다... 그 맛이 쉽사리 나질 않아요... 강촌에서의 마직막 밤도...평창에서의 마지막 밤도.....다시금 생각이 납니다.. 이곳 무주에서의 번개모임 추천 드려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
| prol | 무주 번개~~~~♥.♥ 20·01·25 14:19 |
| prol | 연락이 닿을 방법이 없구료,
이 댓글을 확인하신다면, 쪽지로 연락처를 보내주시면 좋겠소. 20·02·18 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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