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속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강한빛 
안녕하세요. 뱃사공님!

우리의 인연은(여기 글 남기시는 분들이 대부분 그러하겠지만서도) 10여년이 넘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1.0 과 바람이 불어오는 곳 2.0에 걸쳐져 있네요.

1.0 버전 때에는 그 당시 여자친구(다행히 지금 와이프 ^^)와 비오는 날 엄청나게 싸우고서 방문했다가 생전 처음 느껴보는 분위기에 서로 화해했던 장소
2.0 버전 때에는 우리 결혼할 것 같다고 하니 그날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저녁먹는 우리에게 와서 결혼은 극구 반대한다는 일장연설을 하셨던 ㅋㅋ

그렇게 시간은 흘러 흘러 저희는 결혼을 했고 벌써 12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저희를 똑 닮은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낳고 세상이라는 곳에서 여전히 이리 저리 떠돌며 항해하고 있답니다.

어찌 지내시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건강은 하신지.

저희 와이프와 저는 일년에도 몇번씩 잘 지내시는지 궁금해 하며 다시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놀러가고 싶다는 대화를 나누고는 합니다.

어디에 계시던지 항상 건강하시고 혹  인연이 된다면 다시 한번 뵙고 싶네요.
하지만 아래의 뱃사공님께서 남기신 글들을 보면서 깨닫는 바가 있네요.
추억은 그 상태로 보존해야 더 아름답다는 것 저도 나이가 들다 보니 느껴지는 바가 있네요.
우리들에게 젊은시절에 꿈을 쫓던 그렇게 아름다운 시절이 있었고 그 중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도 함께 있었다는 것에 새삼 감사하게 됩니다.
저희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멀리 계신지 가까이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멋진 비행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만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많은 사람들 중 1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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