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페셜 '가객 김광석, 10년 만의 초대'
      | 2006·10·26 00:06 | HIT : 3,481 | VOTE : 353 |
  

모두가 잊어가고 있을때,
문득 그를 불러준 사람들의 노력이 한없이 고맙다..

■ 김광석의 노래를 좋아하시나요
어느 팬이 얘기했답니다.
“나의 20대와 30대를 노래해줬던 김광석이 없으니 이제 누가 나의 40대를 노래해줄까.”
어느 비평가는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10년이 지난 오늘에야, 그의 대안은 결국 나타나지 않았음을, 그는 대체 불가능한
목소리였음을 깨달았다.”
그러고 보면, 작은 체구에 지극히 평범했던 그 청년, 김광석은 오래도록 많은 청춘들의 위안이 되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그 겨울로부터 10년이 흘렀습니다
1996년 1월 6일, 우리는 ‘아, 이제는 다시 그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구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났습니다. 요절 가수 김광석. 그런데 그의 죽음이 던지는
비장함이 오히려 진짜 김광석을 보는 데 방해가 되지는 않는지요.  제안해 봅니다.
그는 세상을 떠난 것이 아니라 우리 눈앞에서 그냥 사라졌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1996년 1월 5일까지, 그가 어떻게, 얼마나 마음을 다해 청춘을 살았는지를 돌아보면
어떨지. 그래서 우리는 김광석에 대한 기억을 수집하는 추억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 김광석, 그리고 ‘김광석들’
그런데, 김광석의 흔적을 추적하다 보니 또 다른 젊은이들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김광석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본 80년대라는 한 시대의 노래 풍경과 그 속에서 만난 여러 ‘김광석들’. 이들을 모두 이해해야만 김광석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년 김광석의 진수는 김광석 홀로 성공했기 때문은 아닌 듯 합니다.

먼저, <그 날이 오면>, <오월의 노래>, <광야에서>, <일요일이 다 가는 소리> 등의 놀라운 음악을 선사한, 천재적인 창작자, 가수들의 노래모임 <새벽>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거리에서>, <변해가네>, <말하지 못하는 내 사랑> 등 참신한 감수성으로 우리 가슴을 설레게 했던 동물원을 다시 만납니다. 가수 김광석을 만들어냈던 <나의 노래>,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의 숨은 작곡가들도 만납니다. 마지막으로, 천부적인 목소리의 소유자라는 평을 넘어, 자신의 음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성공한 김광석 자신을 마주합니다.


■ 당신도 김광석을 닮아있습니다
가난하지만 정직했고, 끊임없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나의 노래'를 모색했던 김광석.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 당신은 김광석을 닮아있지는 않은가요. 김광석을 찾아 떠나는 여행 속에서 당신은, 잊고 지내던 당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김광석이면서, 80년대 노래 풍경 속의 모든 젊은이들이면서, 당신이기도 합니다.

유미정 내 사람이여도 올려주세요~~
예전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불러준 노래인데요, 김광석을 좋아한 사람이라 그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울곤 했다는...
슬프고도 감미로운 노래들입니다.

06·12·28 11:31 삭제

제가 종종 사람들한테 하는 얘기인데요,
광석이형 노래는 아무래도 건강에 해롭습니다..^^
지난 상처들을 자꾸 생각나게 만들지요..
하지만, 그 고비만 넘기면 깊은 위안이 될것입니다..
물론 나이를 훌쩍 먹어버린 뒤이겠지만..ㅠㅠ

'내 사람이여'..
찾아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07·01·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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