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늦은 후기 09-10 | VIEW : 1,158
촌장님, 안녕하세요.

제가 누구냐면요....
지난 5월, 촌장님 표현을 빌어 '집중 밥벌이 기간'에 그곳을 다녀갔던
휘상이네 가족입니다.
그때 마침 사모님도 와 계시고 혜림이, 예림이도 와서
아이들끼리 마당에서 잡초 뽑았던 기억이 나네요.
기억하실런지...^^
바람~에서 너무 편안한 휴식을 경험하고 왔기에
꼭 후기를 남겨야지....라고 '생각만' 하다가
저 역시 밥벌이에 집중하느라 이제사 글을 쓰게 됩니다.

깨끗한 방, 맑은 공기와 더불어 후한 촌장님의 배려속에 보내고 온 1박2일은
이 곳 서울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시간을 만들어서 다시 한 번 찾아가려고 합니다.
추석연휴 지나고 또 가족끼리 찾아뵙도록 할게요.
형제가 없는 제 아들 휘상이가 촌장님의 두 따님과 함께
마당에서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니 참 좋았거든요.
물론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요.
저희가 다시 찾아뵐 때에도 혹 아이들이 와 있을진 모르겠네요.^^

모쪼록 건강하시길 바라구요....
일정이 잡히는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물론 잘 기억하고 있답니다.^^
펜션주인장이라는 직업이 본래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는 일을 반복하는 처지인지라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휘상이네는 '휘상'이라는 남다른 이름덕분에 오래 기억에 남아 있다는..

나이 보다 훨씬 어른스럽던 휘상이 모습도 많이 인상적이었구요.
뱃사공의 딸들이 숫기가 없어 낯선 사람과는 잘 어울리지 못하는데 휘상이랑은 사이좋게 지내던 것을 보고 저도 흐뭇했었습니다.

여전히 바쁘시겠지요?
휘상이 어머님도 아이들 가르치시느라 바쁘실테구요.

뱃사공네 식구들도 여전히 먹고사는 일에 허둥거리고 있습니다.
능력없는 기러기아빠 처지로 전락한 뱃사공에 의지해 삶을 꾸리느라 아내도 아이들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뱃사공은 그저 민망하고 고마울 따름..

..

언제건 지나는 길에라도 맘 편히 들르세요.
조만간 시골사진관도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니 작은 가족사진이라도 한장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뱃사공 식구들은 놀토에 한번씩 평창에서 상봉을 합니다.
그즈음 들르시면 아이들도 즐거운 시간이 될듯..^^


가을이 문턱입니다.
가족분들 모두 늘 건강하시길 산골에 사는 뱃사공도 함께 기원하겠습니다.


여행자들의 벗
바람이 불어오는 곳..
촌장 뱃사공 드림.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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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오랜만에 좋은곳에서 푹쉬고 많이 웃고 즐거웠습니다. 남편은 '이상하게 편하네' 라는 말을 여러번 했습니다. 주신 숯불용 옥수수도 (아니 그게 그렇게 맛있을줄 몰랐네요. 다음에 그렇게 해서 싸가지고 다녀야겠어요) 정성스러운 조식도 그리고 좋은얘기 해주신 채은이네도.. 다 오래 기억이 남을 것 같습니다. 어제 문자드렸었지만 행사장보다는 무이예술관 뒷마당 메밀꽃이 더 좋더라구요. 다행이 아쉽지않게 보고 돌아왔습니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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