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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사공님 안녕 하세요~~ 07-12 | VIEW : 1,142
먹고 살기 바빠서 잠시 잊고 있었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우연히

검색 하던중...바다가 아닌 평창에 자리를 잡으신 것을 알고 냉큼

찾아 왔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지요??

평창 한번 찾아 뵙고 싶네용...

강촌에 있을때 찾아 뵙고 너무 잘해주셔서 항상 생각 나곤 했는데..

일케 어디 계신지 알았으니 함 찾아뵈러 갈께요 ㅎㅎ

산골 망명지에 불시착한 바람~의 안부를 물어주시는 분들이 이렇듯 많은 것을 보면, 촌장뱃사공이 지난 오년여간 펜션주인장 노릇으로 밥벌이를 하며 이제는 거의 공인의 반열에 올랐음이 증명되고 있다 하겠습니다.^^

뱃사공은 여전히 생존해 있습니다.
또한 언제나처럼 부지런히 노를 젓고 있습니다만, 흐르는 세월은 잡을수 없어 결국 마흔에 입문한지라 몸도 마음도 이젠 예전같지 않다는..

당분간은 이곳에 기착할 예정이오니
언제든 찾아주시면 늘 반가운 얼굴로 만나뵙겠습니다.

이 미천한 자의 정처없는 유랑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마음 깊은 감사인사를 전하오며..


강원도여행의 등대지기 펜션
여행자들의 벗 바람이 불어오는 곳..
촌장 뱃사공 드림.
꾸우벅^^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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