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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묵고 갑니다^^ 08-06 | VIEW : 1,207
여자친구의 안목 덕분에 찾게 된 바람이 불어오는 곳..

덕분에 짧았지만 알찼던 1박2일 여행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아늑하고 깔끔하고 주인장님의 센스를 물씬 느낄 수 있었던

"바람과 나" 숙소도 좋았구요, 하나하나 친절하신게 형식적인 게

아니라 진심에서 배어나오는 게 느껴졌었습니다~.~

아침에 샌드위치랑 샐러드 먹고나서 앞으로 저도 아침에

이렇게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다음에 인연이 되어서 묵을 때에는 많은 얘기 나누고 싶습니다~.~

행복하세요~

-대구에서 왔다간 선 & 솔 커플 올림-

바람~의 이 싱겁고 묘한 홈피를 보고 기꺼이 예약을 한다는 것은 이미 그 자체로도 남다른 개성을 소유한 사람들일 가능성이 농후하지요.
그래서 그런지 오시는 분들이 늘 비슷비슷한 분위기일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종종 허를 찌르는 사람들이 있지만.^^

오신 날도 그랬지요.
지극히 평화로운..
덕분에 막걸리 맛도 상큼했구요.

그저 장삿꾼에 불과한 뱃사공의 친절을 좋게 보아주시니 송구하고 민망합니다.
비록 장삿꾼의 친절일지언정 한결같을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사람들은 떠난 자리도 아름답다는 것이 펜션업계의 금언.
깨끗한 뒷정리에도 마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모쪼록
몸도 사랑도 늘 강건하시길..


잊을래야 잊을수 없는 중독성 펜션
여행자들의 벗 바람이 불어오는 곳..
촌장 뱃사공 드림.
꾸우벅^^


08-06  
prol
허를 찌르는 사람? 그런 사람들도 있군요..;;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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